삼성라이온즈 85

[클러치이닝 분석] 삼성불펜의 진실

이전의 글에서 삼성의 드러난 불펜 성적에 비해 정작 필요한 상황(1-3점 리드 시)에서 성적은 매우 떨어진다는 것은 스태티즈 기록상의 오류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삼성 불펜의 성적을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 나오는 필승조들의 성적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각 팀의 필승조들은 주로 선발투수가 내려간 후 빠르면 6회, 주로 7회부터 경기의 리드를 지키거나 타이트한 열세상황에서 뒤집기 위해 각 선수당 1이닝을 할해하여 나오는 식으로 하여 3~5명의 선수로 구성됩니다. 삼성의 경우 선발이 6회를 채우고 내려가면 7회부터 임김오가 각 1이닝을 맡았던 것과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오승환 선수가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배치가 달라지고 최지광, 김태훈 + 이승현(우) 선수가 상황에 따라 기..

1-3점차 리드시 삼성의 불펜 ERA가 꼴찌?

삼성의 전체 투수진의 성적은 ERA(평균자책점)로 따져보았을때 4.60으로 1위인 KIA에 뒤이은 2위의 성적입니다.(1,231.2이닝)이 투수파트 전체의 성적을 선발과 불펜으로 나누어 보자면 선발의 경우 KIA, LG에 이은 4.47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불펜의 경우 두산, KIA에 이은 4.91로 역시 3위를 기록중입니다.기록에서 볼 수 있듯 삼성의 투수파트는 선발과 불펜 모두 우리가 체감하는것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다만 어딘가에서 1-3점으로 리드 시 불펜의 자책점은 리그 꼴찌로 이 기록들은 가비지이닝을 포함한 허상의 성적이라 합니다. 그리하여 기록을 찾아본 결과 진짜로 7.41로 리그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였는데 순간 1-3점의 리드 시 51이..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대비 전력분석

시즌 종료 10경기도채 남지않은 이시점에 2위 삼성과 3위 LG와의 게임차는 5입니다. 결국 남은 경기의 전패를 하지 않는 이상 2위를 할 9부능선을 넘었으므로 이제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때입니다. 아직 3,4,5위가 완전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지금 순위인 LG, 두산, KT가 차례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한다는 가정을 두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전력분석 및 유의사항을 살펴봐야겠습니다. 1. WAA 비교구분타격주루수비선발구원삼성-3.660.476.714.891.47LG4.40-0.272.404.17-2.84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선발과 수비의 측면에서는 삼성이 유리하나 타격의 차가 크므로 주요변수는 타격사이클이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오느냐가 될..

최지광 선수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

우선 먼저 최지광 선수의 부상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움을 표하며 올시즌은 무리하지말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랍니다.(개인적으로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 시즌 후반기즈음 복귀가 어떤가 싶네요) 이전에 삼성의 투수의 잠재능력을 보다 발견한 건데 최지광 선수의 연도별 기록 중 특이한 부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아마도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사이즈이려나요?) 30이닝을 기준으로 전후의 성적 격차가 많이 차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의미한 성적을 내기시작한 19년도부터 살펴보면 19시즌 345월 30.1이닝 - ops 0.65 이하 era 3 초반이후 28이닝 - ops 0.85대 era 5점대(최고 6.5) 20시즌전반기 29.2이닝 - ops 0.576 era 3.03후..

팀별 투수 연령분포 및 세대교체 현황[PART.2 투수]

팀별 야수 연령분포 및 세대교체 현황[PART.1 타자편]에 이은 2편 투수파트입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투수부분 24세 이하 WAR(스태티즈 기준)에서 원태인과 이승현 선수가 매우 높은 기록을 마크하며 삼성의 선발파트의 미래는 매우 밝게 느껴집니다.리고 투수부문에서도 주요 선수들의 연령분포 구간을 1) 24세 이하, 2) 25~29세, 3) 30~34세, 4) 35세 이상 으로 구분하였는데 이또한 역대 투수들의 연도별 성적에서 기인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먼저 통산기록으로 따져보았을때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타자들(가칭 GROUP 1: 선동렬, 양현종, 김광현, 송진우, 이강철 - 스태티즈 WAR TOP 5)의 WAR 기록입니다. 먼저 24세를 기준으로 전성기에 돌입하며 31세까지 절정(투수의 특성..

팀별 야수 연령분포 및 세대교체 현황 [PART.1 타자편]

얼마전 24세 이하 WAR(스태티즈 기준)에서 김지찬 선수를 필두로 삼성선수들이 매우 높은 기록을 마크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기록을 계기로 현재 선수들의 성장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고 또 타팀의 기록도 살펴보아 이를 근거로 향후 리그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판단해 보았습니다. 먼저 24세 이하 타자의 WAR 순위입니다.(TOP 10 기준)그리고 세대교체라는 표현에 앞서 주요 타자들의 연령분포 구간을 1) 24세 이하, 2) 25~29세, 3) 30~34세, 4) 35세 이상 으로 구분하였는데 이는 역대 타자들의 연도별 성적에서 기인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먼저 통산기록으로 따져보았을때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타자들(가칭 GROUP 1: 양준혁, 최정, 최형우, 이승엽, 양의지, 이종범, 오지환..

포스트시즌을 앞둔 삼성의 전력(Part.1 LG트윈스)

시즌의 마무리를 12경기 남겨두고 1위 KIA와의 승차는 7게임, 3위 LG와의 승차는 4게임으로 크나큰 이변이 없는 이상 2위로 마무리하리라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함을 가정하고 포스트시즌에서 과연 어떠한 행보와 전력을 갖추고 경기에 임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위로 진출할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3위(LG 유력)와 4,5위의 와일드카드의 승자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판3선승으로 대결할텐데 아무래도 LG와 대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LG가 올라온다고 가정을 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주의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1.플레이오프(VS LG트윈스)1) 상대전적- 올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은 8승 1무 6패로 약우세입니다. 작년과는 달리 문성주의 부상으로 쉬어갈 수..

[불펜분석] KIA를 이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시즌 초 8연패의 참혹한 기운을 벗어난 것은 다름아닌 KIA와의 경기였습니다. 9회초 동점상황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김헌곤 선수의 역전 적시타로 인해 그 기세를 타고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연패를 끊어낸 KIA와의 경기 이후 상대전적은 약우세였습니다. 하지만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가 불펜쪽에서 역전을 내주는 경기가 반복되며 지금은 4승 10패(승률: 0.286)라는 압도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KIA와의 경기에서 연거푸 패하는 원인이 과연 불펜의 차이인지? 다른 요소는 없는지 지표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KIA의 핵심 불펜 4인방입니다.곽도규좌완2004-04-12 (19세)23 KIA 5라운드시즌성적GIPH(HR)BB / SOERAWHIPWAR6449...

세이버매트릭스 관점으로 타율은 낮아도 됩니다.

세이버 관점에서 보자면 타율은 클래식 지표로 매우 허점이 있는 지표입니다.타율이 낮은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안타(단타)와 볼넷, 사구 등을 통한 출루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지않는 이상 주자를 1루로 갖다놓는다는 같은 결과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율로는 단순히 1루타와 장타(2루타, 3루타, 홈런)를 동일한 가치로 보고 이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허점이 있다해서 타율이 완전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타율이 낮아도 된다는 점은 그 낮은 타율을 보완해주는 출루율 혹은 장타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지금 삼성의 대표적인 타격기조는 낮은 타율 대비 높은 장타력을 통해 고OPS 를 지향하는 점인데 OPS가 0.800 이상의 선수들(주로 김영웅, 이성규 , 박병호 등)은 타율이 낮아..

주관적인 선수 등급 및 포텐셜 [외야수편]

지난 내야수 편에 이은 마지막 라이온즈의 선수 등급 및 포텐셜 외야수 편입니다. 현재 야수 중 30세 미만의 자원에 한해 작성하였습니다.(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가볍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외야수구분2024202520262027주전김헌곤(36)구자욱(31)이성규(31)윤정빈(25)김지찬(23)김현준*(22)김헌곤(37)구자욱(32)이성규(32)김성윤(26)윤정빈(26)김지찬(24)구자욱(33)이성규(33)김성윤(27)윤정빈(27)김지찬(25)구자욱(34)이성규(34)김성윤(28)윤정빈(28)김지찬(26)김현준(25)후보김동엽(34)김태훈(28)김성윤(25)김재혁(25)박승규(24)김동엽(35)김태훈(29)김재혁(26)박승규(25)김태훈(30)김재혁(27)박승규(26)김태훈(31)김재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