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개요
2025.06.20(금) ~ 2025.06.22(일) 3연전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부산 사직 야구장
예상 선발 매치업
1차전 : 김대호 (확정) vs 감보아 (확정), 18:30
2차전 : 최원태 (예상) vs 박세웅 or 이민석 (예상), 17:00
3차전 : 원태인 (예상) vs 데이비슨 (예상), 17:00
WAA
|
타격
|
주루
|
수비
|
선발
|
구원
|
삼성
|
2.75
|
0.35
|
0.40
|
4.03
|
1.32
|
롯데
|
4.31
|
-0.02
|
-0.82
|
0.59
|
0.77
|
부산 날씨

현재 예보상으로는 토요일 강수가 18시까지 되어있으며 사직 구장의 배수 상황에 따라 경기전 우천취소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당장 20일 금요일 날씨 또한 어찌될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대체선발 김대호와 감보아의 매치업이 예정되어있는 불리한 상황이므로 금요일 우천취소가 그나마 승리의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다만 롯데 또한 수,목의 접전 승리로 필승조의 2연투가 한 상황이지만, 김태형 감독의 성향상 3연투도 충분히 가능 → 필승조 3연투 시 구위의 하락이 예상되므로 금요일 경기가 완전히 나쁜 상황만은 아닙니다.
(전제는 감보아를 5~6이닝 내로 접전의 상황에서 내린다는 것)
불펜투수
|
화
|
수
|
목
|
|
필승조
|
정현수
|
-
|
0.1이닝-4구
|
0.1이닝-8구
|
정철원
|
-
|
0.2이닝-18구
|
0.2이닝-7구
|
|
최준용
|
-
|
1.0이닝-11구
|
1.0이닝-22구
|
|
김원중
|
-
|
1.1이닝-19구
|
1.0이닝-14구
|
|
추격조
|
김강현
|
0.2이닝-13구
|
1.2이닝-15구
|
-
|
박진
|
1.0이닝-13구
|
-
|
-
|
|
구승민
|
1.0이닝-12구
|
-
|
-
|
2. 25시즌 상대전적
팀기록 : 삼성 (vs 롯데) 3승 5패 열세
투수 PART
구분
|
G
|
IP
|
WHIP
|
ERA
|
WPA
|
평가
|
김대호
|
1
|
2.2
|
1.88
|
0.00
|
0.098
|
▲
|
최원태
|
2
|
8.0
|
1.63
|
7.88
|
-0.382
|
▼▼
|
원태인
|
-
|
-
|
-
|
-
|
-
|
|
이승민
|
3
|
0.2
|
7.50
|
40.50
|
-0.425
|
▼▼▼
|
김재윤
|
4
|
3.0
|
0.67
|
3.00
|
0.102
|
▲▲
|
김태훈
|
6
|
5.0
|
2.20
|
3.60
|
-0.284
|
▼▼
|
배찬승
|
5
|
5.0
|
1.60
|
5.40
|
0.249
|
▲
|
이호성
|
3
|
3.1
|
1.20
|
2.70
|
0.034
|
▲▲▲
|
비고: ▲ 매우 강함 / - 보통 / ▼ 매우 약함
롯데의 123선발이 나란히 등판이 가능한 선발 매치업은 대체선발 박대호를 포함한 34 선발을 내야하는 삼성의 압도적인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하루라도 우천취소로 불리한 매치업을 1:1 상황으로 끌고가는게 주효해 보이며 많은 분들이 내일 경기를 우려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토요일 우천취소가 나아보입니다.
내일 감보아 vs 박대호는 감보아를 어쩌면 대체선발로 논개를 떠안으며 경기를 가져갈 여지도 있으며 혹여하도 5~6회까지 2점차 이내의 접전이 벌어지는 경우는 배찬승을 제외한 필승조의 소모를 아낀 삼성이 불펜에서 우위를 가지고 경기를 뒤집을 여력이 존재합니다.
만약 승부가 초반부터 기울더라도 이후 매치에서 감보아를 최원태로 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므로 금요일 경기를 내주더라도 토요일 우취가 확정된 후 일요일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수 있습니다.
타자 PART
구분
|
PA
|
HR
|
AVG
|
OPS
|
WPA
|
평가
|
김지찬
|
17
|
0
|
0.267
|
0.686
|
0.172
|
▼
|
김성윤
|
34
|
0
|
0.483
|
1.111
|
0.454
|
▲▲▲
|
구자욱
|
35
|
1
|
0.321
|
1.028
|
0.052
|
▲▲▲
|
디아즈
|
35
|
2
|
0.250
|
0.752
|
-0.123
|
▼▼▼
|
강민호
|
24
|
0
|
0.364
|
0.917
|
0.145
|
▲▲
|
류지혁
|
28
|
0
|
0.333
|
0.885
|
-0.260
|
▲▲
|
이재현
|
34
|
2
|
0.333
|
1.048
|
0.222
|
▲▲▲
|
전병우
|
4
|
0
|
0.000
|
0.250
|
-0.062
|
▼
|
박병호
|
13
|
1
|
0.250
|
1.087
|
0.195
|
▲▲
|
박승규
|
7
|
0
|
0.429
|
1.000
|
0.010
|
▲▲
|
양도근
|
3
|
0
|
0.333
|
0.666
|
-0.046
|
▼
|
1번 김지찬의 부상 이후 부진이 심상치 않아보이므로 롯데 시리즈에서 김영웅과 더불어 김지찬을 과감하게 라인업에서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주특기인 빠른 주력 또한 햄스트링 부상여파인지 100% 발휘되지 않으므로 완전한 회복 또는 자신감을 찾을 때 까지 그 역할을 박승규가 대신해줘야 합니다.
다행히 감보아를 상대로 박승규는 2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중이므로 이러한 1번자리에 가장 합당합니다.
아마 첫 게임에서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고 극복한 후 새롭게 달라진 감보아는 언터쳐블의 영역에 있지만 잭로그를 극복했듯 감보아 또한 충분히 공략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직만 오면 날아다니는 구자욱과 전체적으로 롯데를 상대로 좋은 OPS를 기록중인 삼성의 타선이기에 불리한 선발 매치업에서 미리 지고 들어가지 않고 자신감있는 공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경기 후반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인 디아즈에게 찬스가 걸릴 경우 롯데는 좌완 정현수를 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김태형 감독의 승부수로 3번의 대결에서 디아즈의 약점을 파고들고 몸쪽 코스가 아닌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로 2번이나 삼진을 잡아낸 전례를 디아즈가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입니다.
최대한 바깥쪽 공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몸쪽 코스에만 반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3. 롯데 자이언츠 전력분석

1)선발투수
감보아 (좌투)
G
|
IP
|
ERA
|
FIP
|
WHIP
|
4
|
24.1
|
2.59
|
2.10
|
0.95
|
구분
|
4Seam
|
Curv
|
Slid
|
Chan
|
구사율
|
58.0
|
10.4
|
20.6
|
10.2
|
평속
|
152.4
|
128.0
|
140.5
|
137.3
|
피OPS
|
0.432
|
0.422
|
0.592
|
0.000
|
이미 첫 등판부터 감보아에게 패배를 안긴 팀은 다름아닌 삼성입니다.
표본이 쌓이면서 더이상 우타자에게 약하지 않음이 증명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보아의 약점이라고 친다면 우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날린다는 특징입니다.
KBO에 오기 전 제구력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ABS에 금새 적응하면서 BB/9이 1.85에 불과한, 오히려 약점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24이닝동안 단 5개의 볼넷만 허용했을 뿐입니다.
다만 5개의 볼넷중 4개가 우타자를 상대로 허용한 것이며 이를 잘 활용하여 감보아에게 절대로 7이닝 이상을 허용하면 안됩니다.
박세웅 (우투)
G
|
IP
|
ERA
|
FIP
|
WHIP
|
WAR
|
14
|
83.0
|
4.34
|
3.60
|
1.40
|
1.85
|
구분
|
4Seam
|
Curv
|
Slid
|
Fork
|
구사율
|
38.2
|
13.3
|
33.1
|
15.5
|
평속
|
147.5
|
121.8
|
134.9
|
133.3
|
피OPS
|
0.987
|
0.201
|
0.783
|
0.288
|
5월 중순까지 최절정의 피칭을 보여주다 삼성전을 이후로 4연패를 겪은 박세웅입니다.
결국 선발로테이션을 한턴 쉬며 휴식을 위해 말소를 한 박세웅은 21일 콜업이 가능하므로 우천취소가 없다면 삼성을 상대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많은 투구로 인해 체력적인 저하로 최근의 부진을 겪었으며 휴식을 부여한 박세웅이 시즌초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면 삼성에게는 이전의 2경기와는 또다른 투수를 마주해야 합니다.
다만 2번의 매치에서 모두 5득점을 뽑아낸 삼성이기에 그 자신감을 살려 다시한번 공략을 할 여지가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데이비슨 (좌투)
G
|
IP
|
ERA
|
FIP
|
WHIP
|
WAR
|
15
|
85.0
|
3.60
|
3.56
|
1.38
|
2.66
|
구분
|
4Seam
|
Cutt
|
Slid
|
Fork
|
구사율
|
38.9
|
19.8
|
27.1
|
8.3
|
평속
|
146.6
|
139.7
|
134.1
|
131.6
|
피OPS
|
0.800
|
0.588
|
0.635
|
0.777
|
박세웅과는 정반대로 삼성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들어 부진을 거듭하는 데이비슨입니다.
많은 피안타에 비해 위기를 넘기는 운영을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위가 떨어져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초반에 나오지 않았던 피홈런과 장타의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이번에는 데이비슨의 공포증을 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2)불펜투수
구분
|
G
|
IP
|
ERA
|
수성률
|
SV/HD
|
BL+
|
김원중
|
31
|
33.2
|
1.60
|
86.4
|
19
|
3
|
정현수
|
44
|
28.0
|
2.89
|
87.5
|
7
|
1
|
김강현
|
35
|
38.1
|
3.76
|
0.0
|
0
|
0
|
정철원
|
37
|
36.1
|
4.46
|
82.4
|
14
|
3
|
최준용
|
16
|
17.0
|
3.18
|
100.0
|
7
|
0
|
송재영
|
36
|
19.2
|
5.03
|
75.0
|
3
|
1
|
박진
|
26
|
30.1
|
4.45
|
44.4
|
4
|
5
|
시즌 초반부터 불펜 혹사가 대표적일정도로 쓸놈쓸에 연투, 멀티이닝을 마다하지않는 운용을 해왔지만 최근 최준용의 드라마틱한 합류로 인해 급격하게 안정감을 찾은 롯데의 불펜진입니다.
정현수는 여전히 좌타자를 상대로 원포인트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아마 그 표적이 디아즈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김원중 또한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짜임새있고 특색있는 불펜진을 구성하고 있는 터라 경기 후반 역전을 일구어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3)타격
팀 타격 WAR : 12.58(3위)
팀 타율 : 0.285(1위)
팀 OPS : 0.755(2위)
팀 WRC+ : 106.7(3위)
팀 득점 : 365(3위)
리그 최고의 타율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구분
|
PA
|
HR
|
AVG
|
OPS
|
WRC+
|
레이예스
|
327
|
8
|
0.344
|
0.896
|
135.0
|
유강남
|
166
|
4
|
0.287
|
0.837
|
134.8
|
윤동희
|
217
|
4
|
0.299
|
0.802
|
123.4
|
나승엽
|
238
|
7
|
0.246
|
0.773
|
119.9
|
전준우
|
306
|
6
|
0..291
|
0.800
|
117.7
|
전민재
|
221
|
3
|
0.335
|
0.804
|
114.4
|
고승민
|
275
|
2
|
0.292
|
0.746
|
107.1
|
황성빈
|
121
|
0
|
0.324
|
0.744
|
105.5
|
이호준
|
80
|
0
|
0.235
|
0.726
|
105.5
|
장두성
|
179
|
0
|
0.303
|
0.712
|
96.5
|
김민성
|
135
|
2
|
0.231
|
0.641
|
81.1
|
손호영
|
210
|
2
|
0.253
|
0.613
|
64.1
|
정훈
|
145
|
1
|
0.234
|
0.599
|
52.9
|
정보근
|
112
|
1
|
0.210
|
0.572
|
52.7
|
팀 내 WRC+ 상위권을 차지하는 윤동희, 나승엽이 현재 전력에서 빠진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업전력들이 기가 막히게 주전의 자리를 채워주면서 연승의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제외하면 타격에서 계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타선이기에 삼성 또한 최소실점으로 막기 보다는 김성윤, 구자욱을 필두로 디아즈를 최대한 활용한 장타의 힘을 노릴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 경기에서 살아난 박병호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볼넷과 장타를 잘 조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리즈입니다.
4. 결과
WAR
|
삼성
|
롯데
|
타격
|
13.06
|
12.58
|
선발
|
10.87
|
7.51
|
구원
|
3.90
|
2.95
|
종합
|
27.82
|
23.04
|
모든 WAR 지표에서 삼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결국 양팀의 순위가 엇갈리는 것은 감독의 운영의 차이라 보여집니다.
불펜의 연투와 혹사를 감당하면서도 다소 타이트하게 경기를 잡아내는 김태형 감독과는 달리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시즌을 바라보는 시야를 조금 멀리 내다보면서 백정현과 많은 불펜이 이탈한 가운데서도 혹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지표로 드러난 전력상의 비교는 크게 무의미하다 여겨지며 현재 컨디션과 부상선수들, 그리고 선수단의 가용여부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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