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용병술)

저자: 손무(B.C 5세기 추정)
중국 춘추전국 시대(B.C 8~3세기) 제나라의 전략가 손무가 쓴 병법서
제 1편 시계(始計)
비로소 시, 경계할 계
먼저 헤아려라
5. 병법은 속임수이다
병법이란 속임수이다.
그러므로 능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전술, 전략 등 작전을 사용하되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해야 한다.
가까운 곳을 노리면서 먼 곳을 노리는 것처럼 하고,
먼 곳을 노릴 때는 가까운 곳을 노리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이롭게 하는 듯하여 적을 꾀어내고,
내부를 어지럽혀 그 틈을 공략하라.
적이 충실할 땐 물러나 대비하고,
강할 땐 피하라.
적을 화나게 하여 흔들어놓고,
저자세를 취하여 적을 교만에 빠지게 하라.
상대가 쉬려고 하면 피로하게 만들고,
단합되어 있으면 이간시켜라.
방비가 없을 때 공격하고,
뜻하지 않을 때 나가 허를 찔러라.
이것이 병가(병가)에서의 승리의 비결이니,
결코 사전에 누설되어서는 안 된다.
兵者, 詭道也
병자, 궤도야.
故能而示之不能, 用而示之不用, 近而示之遠, 遠而示之近.
고능이시지불능, 용이시지불용, 근이시지원, 원이시지근.
利而誘之, 亂而取之, 實而備之, 强而避之, 怒而撓之,
이이유지, 난이취지, 실이비지, 강이피지, 노이요지
卑而驕之, 佚而勞之, 親而離之, 攻其無備, 出其不意.
비이교지, 일이노지, 친이리지, 공기무비, 출기불의.
此兵家之勝, 不可先傳也.
차병가지승, 불가선전야.
병법은 궤도(詭道), 즉 속임수다.
- 능력이 있으면서 없는 것처럼 보여라
- 사용하되 사용하지 않는 것거첨 보여라
- 가까운 곳을 노리되 먼 곳을 노리는 것처럼 하라(성동격서와 유사)
- 먼 곳을 노릴 때는 가까운 곳을 노리는 것처럼 하라
- 이로움으로 꾀어내라
- 적을 어지럽게 한 후 그 틈을 공략하라
- 충실할 땐 물러나 대비하라
- 강할 땐 피하라
- 화나게 하여 한들어놓아라 - 격동지계
- 자신을 낮춰 적을 교만하게 하라
- 피로하게 만들어라
- 친밀하면 떼어놓아라
- 방비가 없을 때 공격하라
- 허를 찔러라
특히 이러한 속임수가 성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계략들이 미리 적에게 들켜서는 안된다는 것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