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삼성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 주관적인 선수 등급 및 포텐셜 [선발투수편]

몽몽2345 2024. 9. 1. 15:58

 

지난 [24~27시즌] 타임라인으로 알아보는 삼성의 미래 라는 글을 쓰다보니 깨닫게 되는 것은 생각보다 삼성을 이끄는 힘이 젊고 매우 유망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단순 올해의 반짝이 아닌 향후 5~10년이 더더욱 기대를 가지게 되었는데 좋은 신인선수가 많은 지금의 선택이 가장 중요해지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현재 삼성의 선발자원에 대한 단기적인 미래와 제가 생각하는 등급 및 잠재력을 매겨보고자합니다.(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가볍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선발자원(*별표: 병역 미필, 나이순 정렬)

구분
2024
2025
2026
2027
주전
백정현(37)
코너 시볼드(28)
레예스(28)
원태인(24)
이승현(좌)*(22)
백정현(38)
코너 시볼드(29)
레예스(29)
원태인(25)
이승현(좌)*(23)
코너 시볼드(30)
레예스(30)
원태인(26)
이승현(좌)*(24)
육선엽*(21)
코너 시볼드(31)
레예스(31)
원태인(27)
이승현(좌)*(25)
황동재(26)
후보
김윤수(25)
황동재*(23)
이호성*(20)
육선엽*(19)
김윤수(26)
육선엽*(20)
김윤수(27)
김윤수(28)
이호성(23)
육선엽*(22)
군대
-
황동재(24)
이호성*(21)
황동재(25)
이호성*(22)
-
코멘트
1) 4선발 백정현은 현실적으로 내년시즌까지 계획으로 포함(물론 그 이상 퍼포먼스 유지 시 계속 포함)
2) 26시즌 후 FA를 취득하는 원태인 선수의 다년계약이 관건
3) 올해 상무입대를 미룬 좌승현은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병역면제를 획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
4) 상대적으로 선발자원이 있어 황동재의 병역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25 상무?)
5) 이호성/육선엽의 활용도(선발/불펜) 및 병역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아마 두 선수중 한선수를 황동재 선수와 같이 25 상무 보내는게 어떨까 싶음)
6) 최채흥의 부활여부에 따라 선발자원으로 활용 가능

우선 삼성의 미래 선발자원을 이호성/육선엽 선수라 놓고 따져봤습니다. 상황에 따라 최채흥, 이재희 선수가 선발로도 활약이 가능하겠지만 이점은 불펜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원태인 (우완)
현 등급
S
잠재 등급
S
출생
2000/04 (24세)
병역
군필(22 AG)
드래프트
19 1차(3.5억)
통산성적
6시즌
IP -
864.0
ERA - 3.85
WHIP - 1.31
WAR - 23.21
시즌성적
2024
IP -
138.0
ERA - 3.52
WHIP - 1.14
WAR - 4.17
평가: 1) 올 시즌 선발 WAR(4.17) 투수 전체 8위(국내선수 2위)
2) 데뷔 첫해 112.0 이닝 소화 후 5시즌 연속 140이닝 소화 예정 → 검증된 내구도
3) 19~24세 WAR 기록 한정 통산 류현진 - 정민철 - 선동렬 - 임창용 - 주형광에 이은 6위(시즌 종료 후 5위 유력)
이승현 (좌완)
현 등급
A
잠재 등급
S
출생
2002/05 (22세)
병역
미필
드래프트
21 1차(3.5억)
통산성적
4시즌
IP - 217.2
ERA - 4.63
WHIP - 1.46
WAR - 3.03
시즌성적
2024
IP - 87.1
ERA - 4.23
WHIP - 1.43
WAR - 2.11
평가: 1) 올 시즌 선발 WAR(2.11) 투수 전체 28위(국내선수 14위)
2) 데뷔전 150km/h의 구속으로 줄곧 불펜으로 뛰었으나 제구 및 구속 기복으로 별다른 활약 없었음
3) 올 시즌 선발전향 후 기복이 줄어들며 성공적으로 4선발 안착, 체력이슈로 전반기 ERA(3.28)에 비해 후반기 부진
4) 좌완임과 동시에 데뷔시즌 구사한 구속의 회복, 체력의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
김윤수 (우완)
현 등급
D
잠재 등급
D~A
출생
1999/12 (25세)
병역
군필
드래프트
18 2차 6라
통산성적
5시즌
IP - 125.1
ERA - 5.53
WHIP - 1.80
WAR - 0.34
평가: 1) 150km/h 중후반을 던질 수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지만 좋지 않은 제구로 기복이 심함
2) 상무에서 좋은 모습으로 선발로의 기대감을 보여주었으나 아직까지 선발기용이 없음(+부상)
3) 제대 후 합류하여 불펜 투구 후 볼넷 남발 등 예전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드러남
4) 제구 교정보다 이닝을 소화하며 스스로 잡히는 선발유형, 어린나이+빠른 구속으로 미래를 기대(터지면 그야말로 로또)
이호성 (우완)
현 등급
D
잠재 등급
C~B
출생
2004.08 (20세)
병역
미필
드래프트
23 1라
(2억)
시즌성적
2024
IP - 43.0
ERA - 7.33
WHIP - 2.00
WAR - -0.14
평가: 1) 140km/h 초반 평속을 지닌 피네스 피처, 선발로 육성이 기대
2) 특정 투구수 혹은 경기별 구속에 따라 투구성적이 천차만별
3) 높은 ERA와 기복으로 부진했지만 체력, 근력의 향상이 이어진다면 좋은 선발자원으로 기대(현실적으로 4~5선발)
육선엽 (우완)
현 등급
D
잠재 등급
B~S
출생
2005.07 (19세)
병역
미필
드래프트
24 1라(2.5억)
시즌성적
2024
IP - 7.2
ERA - 5.87
WHIP - 2.22
WAR - -0.07
평가: 1) 190cm, 90kg의 좋은 하드웨어와 깔끔한 투구폼에서 보이는 높은 실링형 투수(최고구속 150km/h)
2)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가 가능하여 선발에 적합
3) 고3시즌 부상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퍼포먼스를 보여줌 → 길게 다듬으면 더 높이 성장 가능(feat. 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