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철학

손자병법 #14

몽몽2345 2025. 3. 15. 00:24

손자병법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용병술)

저자: 손무(B.C 5세기 추정)

중국 춘추전국 시대(B.C 8~3세기) 제나라의 전략가 손무가 쓴 병법서


제 3편 모공(謀攻)

꾀할 모, 칠 공

싸우지 않고 이겨라


3. 지략으로 굴복시켜라

용병을 잘 하는 자는 적을 굴복시킴에 있어 싸움을 벌이지 않고,

성을 함락함에 있어 공격하지 않으며,

적국을 무너뜨리는 데 오랜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반드시 자기 군대를 온전히 보존한 채로 천하를 다투니

군대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이익을 온전히 취한다.

이것이 지략으로 적을 공격하는 '모공(謨攻)'이다.


故善用兵者,

고선용병자

屈人之兵而非戰也, 拔人之城而非攻也, 毁人之國而非久也.

굴인지병이비전야, 발인지성이비공야, 훼인지국이비구야.

必以全爭於天下, 故兵不頓而利可全.

필이전쟁어천하, 고병불돈이이가전.

此謀攻之法也.

차모공지법야.


용병을 잘 하는 자, 즉 군사를 잘 다스리고 병법에 능한 자는 소모적인 싸움을 피함으로써 우리 군사력을 아끼고 속전속결의 원칙을 우선 삼아 꾀를 이용하여 우리 병력의 손실을 최소하 하며 적의 성을 빼앗는다.

앞서 말한 전쟁에 있어 모든 원칙을 지키며 성을 함락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돌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신중하면서도 상대방을 꾀어내는 지략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나타낸다.

'데일리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병법 #13  (0) 2025.03.14
손자병법 #12  (0) 2025.03.13
손자병법 #11  (0) 2025.03.12
손자병법 #10  (0) 2025.03.11
손자병법 #9  (1)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