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시즌결산]
1. 페넌트레이스 리뷰
2. 포스트시즌 리뷰
3. 내년 시즌 향방
4. 선수별 성적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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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5시즌 향방 - 야수 PART
가. 24시즌 타격성적 분석: 플루쿠 or 스텝업
1) 탱탱볼 타고 시즌
24시즌 총 720경기 경기당 득점 10.68점, 총 1,438홈런, 평균 OPS 0.772
시즌
|
경기당득점
|
총 홈런개수
|
OPS
|
24
|
10.68
|
1,438
|
0.772
|
23
|
9.12
|
924
|
0.712
|
22
|
9.01
|
1,085
|
0.712
|
21
|
9.59
|
1,158
|
0.729
|
20
|
10.33
|
1,363
|
0.758
|
5개년 평균
|
9.75
|
1,193
|
0.737
|
전년대비 홈런 514개(55%) 증가, OPS 0.060(8%) 증가
평균대비 홈런 244개(20%) 증가, OPS 0.035(5%) 증가
근 5년 중 가장 높은 타고시즌으로 시즌초반부터 공인구 논란 이슈 존재, 내년 시즌에는 주요타격지표들이 소폭감소가 예상되나 KBO 역대급 흥행몰이, 피칭클락 도입으로 ABS 조정이 없다면 당분간 타고시즌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
2) 홈런에 의한 팀: 팀홈런 대폭 증가
문학과 더불어 최고의 타자친화구장 라이온즈파크를 가장 활용하는 팀 홈런 1위(185개)를 앞세운 공격야구
20홈런 이상 타자(4명): 구자욱(33개), 김영웅(28개), 이성규(22개), 박병호(20개)
10홈런 이상 타자(2명): 강민호(19개), 이재현(14개)
맥키넌, 카데나스의 부진으로 용병타자가 거의 절반빠진 상태의 성적
라팍런의 효과도 분명 존재하지만 주요 홈런타자들의 타구속도 및 비거리가 매우 높은 파워의 팀으로 변모
3) 타격 성적분포도
24시즌 삼성 주요선수별 타격지표
구분
|
WAR
|
비율%
|
HR
|
비율%
|
OPS
|
구자욱
|
5.69
|
29.92
|
33
|
17.84
|
1.044
|
김지찬
|
3.98
|
20.93
|
3
|
1.62
|
0.789
|
강민호
|
3.32
|
17.46
|
19
|
10.27
|
0.861
|
이재현
|
3.03
|
15.93
|
14
|
7.57
|
0.784
|
김영웅
|
2.29
|
12.04
|
28
|
15.14
|
0.806
|
이성규
|
1.11
|
5.84
|
22
|
11.89
|
0.839
|
김헌곤
|
1.05
|
5.52
|
9
|
4.86
|
0.792
|
윤정빈
|
1.05
|
5.52
|
7
|
3.78
|
0.831
|
박병호
|
0.53
|
2.79
|
20
|
10.81
|
0.839
|
디아즈
|
0.53
|
2.79
|
7
|
3.78
|
0.849
|
전병우
|
0.30
|
1.58
|
5
|
2.70
|
0.718
|
이병헌
|
0.10
|
0.53
|
1
|
0.54
|
0.632
|
류지혁
|
0.09
|
0.47
|
3
|
1.62
|
0.666
|
이하 중략...
|
|||||
김현준
|
-0.58
|
-3.05
|
0
|
0.00
|
0.569
|
안주형
|
-0.92
|
-4.84
|
0
|
0.00
|
0.511
|
전체
|
19.02
|
100.0
|
185
|
100.0
|
0.774
|
가) 전체 WAR 19.02 중 상위 5인(구자욱, 김지찬, 강민호, 이재현, 김영웅)에 의한 WAR 18.31(96%)
나) 용병타자 디아즈 WAR 0.53으로 3%에 불과 → 25시즌 매우 높은 상승가능
다) 올시즌 가장 뜻밖의 성적을 보이는 이성규, 김헌곤, 윤정빈의 경우 WAR 3.21(17%)로 좋은 성적이지만 상위 5인에 비한다면 포션이 작음 → 즉, 혹여나 플루크일지라도 영향이 크리티컬하지 않음
라) 전성기 나이인 구자욱 선수의 커리어하이와 더불어 주요 유망자원인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선수는 꾸준한 우상향 성장으로 플루크가 아닌 오히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성적
마) 다만, 에이징커브가 심히 우려되는 강민호, 박병호의 성적이 유지될지 급락할지가 미지수
결과적으로 타격파트에서 21시즌(구피오강의 버닝)과 같이 용병타자를 포함한 베테랑 선수의 의존적인 타격보다는 여러 세대의 고른 타격효과로 플루크가 아닌 성장하는 시즌으로
나. 세대교체 현황(올해나이 기준)
1) 내야수
가) 주전라인업(1B-2B-SS-3B-지명 순)
- 디아즈(28), 류지혁(30), 이재현(21)*, 김영웅(21)*, 박병호(38)
나) 백업자원
- 전병우(31), 안주형(30), 이창용(25), 공민규(24), 양우현(24), 양도근(21)*, 김호진(19)*, 심재훈(18)*, 차승준(18)*
다) 코멘트
- 박병호 제외,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31세(전병우)일 정도로 전반적인 연령은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낮은편
- 다만 내년시즌에도 2루수가 가장 문제가 될 것이며,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정적인 양도근, 심재훈 선수가 타격에서 성장을 이룬다면 2~3년 내로 내야진의 세대교체는 완벽해 질 것으로 예상
- 이재현의 기복, 김영웅의 체력문제를 생각한다면 수준급 백업이 절대적으로 필요
- 장기적으로 류지혁이 2루 주전이 아닌 내야멀티백업이 되는 라인업이 가장 이상적
- 박병호의 에이징커브가 오더라도 1루 주전은 보통 용병타자 슬롯으로 할애한다면 간극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우타거포인 이창용 선수가 많이 성장해준다면 용병타자의 수비포지션 제한은 많이 자유로워 질 것
2) 외야수
가) 주전라인업(LF-CF-RF 순)
- 구자욱(31), 김지찬(23), 이성규(31)
나) 백업자원
- 김헌곤(36), 김태훈(28), 윤정빈(25), 김성윤(25), 김재혁(25), 박승규(24), 함수호(18)
다) 코멘트
- 현재 리그에서 가장 좋은 외야풀 중 하나라고 판단됨
-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대성적은 높은 편(WAR 3 이상)이지만 대부분 유리몸이라는 부상의 리스크가 있어 트레이드가 필수적이지는 않음
- 김태훈, 윤정빈의 경우 수비력 향상이 급선무이며, 김재혁, 박승규는 공격력에서 증명이 필요
- 수비가 안정적인 김헌곤 선수가 백업으로 좋은 자원이나 36세인 나이는 당장 기량하락이 와도 이상하지 않음
- 빠른 발을 지닌 김지찬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중견에서 김성윤 선수와 출전할당 및 체력관리가 필수적(김현준 상무 입대로 더이상 중견자원이 여유가 있지 않음)
- 윤정빈의 수비력이 보강된다면 플래툰이 아닌 고정으로 좌상바 극복 시 펀치력과 정교함을 갖춘 2번타자로 성장
3) 포수
가) 주전 강민호(39)
나) 백업자원
- 김재성(28), 이병헌(25), 김도환(24), 차동영(22)
다) 코멘트
- 주전인 강민호 선수가 내년 40세가 되는 이상 이제는 절대적으로 대체할 포수를 찾아야 함
- 22시즌 김재성의 퍼포먼스로 가장 기대가 되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기대치만큼의 성장이 되지 않음
- 포수자원 신인 드래프트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1군급으로 키우는데 오래걸리는 포지션으로 가급적이면 지금 보유중인 백업자원에서 성장을 시켜야 함
- 그나마 백업 유망주들이 1~4라운드 이내 상위권 자원으로 반드시 육성에서 결실을 맺을 필요가 있음
다. 내년시즌 긍정 / 불안 요소
1) 기대요소
가) 현웅찬의 성장
- 풀타임 1년차 김영웅, 중견수 포지션 변경 후 김지찬, 우상향 중인 이재현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야수 코어유망주의 내년 성장이 더 기대
나) 내야 우타유망주
- 분명 2루수는 올시즌도 내년시즌에도 삼성의 최대약점으로 자리잡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자리는 유망주가 출전의 기회를 많이 부여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 가능
- 심재훈, 양도근의 경우 삼성에 가장 필요한 우타자원이므로 그 성장세를 보는 재미 또한 관전포인트
2) 불안요소
가) 좌타쏠림 현상
- 팀 내 공격력을 담당하는 주요 타자가 주로 좌타(구자욱, 디아즈, 김지찬, 김영웅, 윤정빈)이고 주요 우타자원인 박병호, 강민호는 에이징커브 및 단기전에서 약화되므로 우타 유망주들의 성장이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함
- 24시즌처럼 우타자원인 곤규가 버텨주고 우타유망주인 이창용, 양도근, 심재훈이 성장해준다면 세대교체와 더불어 아주 이상적인 좌우 밸런스 라인업을 갖추게 됨
나) 공인구의 반발력 변화
- 역대급 탱탱볼 논란으로 공인구의 반발력이 낮아질 여지도 분명 존재하므로 팀의 주 득점원인 홈런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라. 25시즌 타격 전략
1) 윈나우 or 리빌딩
- 올시즌 낮은 타격지표(낮은 타율, 마이너스 대 WAA)는 2루수와 용병타자의 부재로 인한 원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25시즌은 용병타자 디아즈가 재계약 시 OPS 0.9 이상의 성적을 기대가능하며 성적의 반등이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투수파트의 분석 또한 필요하겠지만 많은 분들의 불안과는 달리 불펜 성적이 사실 좋은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 KBO라는 리그는 사실 의도적인 탱킹이 키움히어로즈와 같은 자금력이 매우 떨어지는 구단을 제외하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윈나우라는 기조를 초반부터 포기할 필요는 없다 여겨지며 시즌중반의 향방을 살핀 후에 전략을 재조정하여도 무방하다 여겨집니다.
2) 홈런의 가치 향상
- 그 누구보다 많은 홈런을 때려낸 삼성은 이제는 그 많은 홈런의 양보다는 질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주자의 진루에 기조한 번트야구보다 출루위주의 기조로 희생번트는 최소화하며 솔로홈런 양산보다 쓰리런, 만루홈런이 나올 수 있는 타격이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서는 라인업의 요소요소에 고타율, 고출루율 타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즌 초 류지혁의 몸을 아끼지 않는, 어떻게든 맞고서라도 출루를 하겠다는 출루율 중심의 야구는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아웃카운트를 아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얻은 주자와 아낀 아웃카운트로 홈런의 가치를 올리고 홈런을 만들어낼 기회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윤정빈 선수의 좌상바 극복이 필요합니다.
마. 스토브리그 향방
1) 주요 FA 리스트(야수)
- 서건창(89, B), 김재호(85, C), 허경민(90, B), 박경수(84, C), 심우준(95, B), 오재일(86, B), 최정(87, C), 이재원(88, B), 하주석(94, B), 김강민(82, C), 김성욱(93, C), 최주환(88, B), 이용규(85, C)
- S급 최정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자원이 없음, 최정조차도 많은 나이 및 4년 100억대가 넘어감으로 거의 불가능
2) 트레이드
- 내년에도 대권수성이 유력하다 여겨지는 KIA를 더불어 LG, 두산, KT 등 상위권 경쟁팀들과 서로간의 간지러움을 긁어주는 트레이드는 사실상 불가
- 트레이드를 한다면 영입해야하는 포지션은 2루 혹은 3루(김영웅 2루 포변)
- 용병 3인방이 나름 쏠쏠하게 활약함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기록한 키움은 내년시즌에도 최하위권에 위치하여 당분간 1순위 유망주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
- 큰 금액의 투자가 어려운 키움의 상황상 25시즌 후 조상우, 김혜성의 이탈이 예상되고 26시즌 후 주축타자인 송성문 또한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므로 어쩌면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볼 수 있는 상황(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은 총 13개의 지명권 중 6개를 내야수에 집중하여 사용, 2라 1명, 3라 2명, 5,6,7라 각 1명)
- 키움의 김휘집 선수가 1라, 3라 지명권을 감안하면 KBO 대표 주전급으로 자리잡은 송성문의 경우 이를 훨씬 상회
3) 트레이닝 파트
- 시즌 말미 단기전을 앞두고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뒷심이 딸림
- 나름대로 시즌을 치르며 선수단 관리는 철저하게 시행해 혹사를 최소화했지만 얇은 뎁쓰로 인해 주전 선수들의 부상 위험 증가
- 트레이닝 파트의 변화 및 보강으로 좀 더 체계적인 부상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듯함
4) 수비훈련
- 박진만 감독, 손주인 코치의 강점인 수비훈련을 통해 야수 성장 도모
- 특히 윤정빈, 김태훈(타자), 이창용, 심재훈, 함수호, 차승준 등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선수들에 대한 집중력있는 훈련으로 1군에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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