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철학

손자병법 #12

몽몽2345 2025. 3. 13. 00:32

손자병법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용병술)

저자: 손무(B.C 5세기 추정)

중국 춘추전국 시대(B.C 8~3세기) 제나라의 전략가 손무가 쓴 병법서


제 3편 모공(謀攻)

꾀할 모, 칠 공

싸우지 않고 이겨라


1.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좋다.

손자가 말했다.

모름지기 용병법이란 적국을 온전히 취하는 것을 최상으로 하고

싸워서 취하는 것을 그 다음으로 한다.

또한 적의 군단을 온전히 취하는 것을 최상으로 하고

싸워서 취하는 것을 그 다음으로 하며,

또한 적의 여단을 온전히 취하는 것을 최상으로 하고

싸워서 취하는 것을 그 다음으로 한다.

적의 소대 또한 온전히 취하는 것을 최상으로 하고

싸워서 취하는 것을 그 다음으로 하며,

적의 분대를 온전히 취하는 것을 최상으로 하고

싸워서 취하는 것을 그 다음으로 한다.

그러므로 백전백승이 최상의 방법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취하는 방법이 최상의 방법인 것이다.


孫者曰:

손자왈:

凡用兵之法, 全國爲上, 破國次之, 全軍爲上, 破軍次之.

범용병지법, 전국위상, 파국차지, 전군위상, 파군차지.

全旅爲上, 破旅次之, 全卒爲上, 破卒次之, 全伍爲上, 破伍次之.

전려위상, 파려차지, 전졸위상, 파졸차지, 전오위상, 파오차지.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전쟁에 있어 전투(싸움)에서 승리를 통해 무언가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제일 큰 덕목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서 이득을 취하고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을 제일로 한다.

즉, 우리편의 손실로부터도 보호하는 손자의 마음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며 이와 같이 나라와 군대의 기반이 되는 백성을 보호하고 싸우지 않는 방법(외교, 처세, 책략, 술수 등)을 통해 적을 무너뜨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

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손자병법 - 손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