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철학

손자병법 #6

몽몽2345 2025. 3. 7. 08:30

손자병법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용병술)

저자: 손무(B.C 5세기 추정)

중국 춘추전국 시대(B.C 8~3세기) 제나라의 전략가 손무가 쓴 병법서


제 1편 시계(始計)

비로소 시, 경계할 계

먼저 헤아려라


6.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

그러므로 전쟁 시작 전에 열리는 조정의 군사회의에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는 나라는

그만큼 이길 수 있는 조건과 항목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며,

전쟁 시작 전에 열리는 조정의 군사회의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나라는

그만큼 이길 수 있는 조건과 항목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승산이 많으면 승리할 것이고,

승산이 적으면 승리하지 못할 것이니

하물며 승산이 없다면 어찌될 것인가.

나는 이와 같은 기준으로 관찰하니

승패를 미리 예견할 수 있다.


夫未戰而廟算勝者, 得算多也

부미전이묘산승자, 득산다야.

未戰而不算勝者, 得算少也

미전이묘산불승자 , 득산소야

多算勝, 少算不勝, 而況於無算乎

다산승, 소산불승, 이황어무산호

吾以此觀之, 勝負見矣

오이차관지, 승부견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조정에서는 전략회의를 거치기 마련인데, 여기에서 말미암아 승패의 판단은 앞서 이야기한 오사(五事)와 칠계(七計)를 상세히 검토하는 것 부터 비롯됨

이를 통해 승산이 많으면 승리할 것이고, 승산이 적으면 승리하지 못할 것이며, 하물며 승산이 없다면 그 싸움은 해볼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사와 칠계를 통해 전쟁을 할 것인가를 판단

"먼저 헤아리되,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말라"

손자병법 - 제 1편 시계 中